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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행지 선정에 ‘보령’ 3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8. 3. 16:02

전국의 관광지 50여 곳 대상 설문조사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최근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보령이 '최고의 여행지 3위'에 선정됐다.(보령머드축제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어린이들만의 온라인 대표 포털 사이트인 주니어네이버와 다음 키드짱 회원을 대상으로 올 여름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보령(머드축제)’이 ‘독도’와 ‘경주 불국사’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보드게임 ‘투어코리아 도깨비 추격대’ 출시를 기념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총 1930명이 참여해 12.1%인 233명이 독도를 추천했으며, 보령(머드축제)은 155명(8%)이 추천해 경주 불국사에 이어 3위에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투어코리아 도깨비 추격대에 나오는 전국의 유적, 명소, 축제 및 기타 관광자원 50여 곳을 놓고 주니어 네이버와 다음 키드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뽑힌 10대 여행지는 ▲독도(12.1%) ▲경주 불국사(8.8%) ▲보령(머드축제) (8.0%) ▲울릉도(7.2%) ▲해운대 해수욕장(6.9%) ▲외도 해상농원(6.2%) ▲안동 하회마을(4.9%) ▲진도 바닷길(3.9%) ▲보성 차밭(3.5%) ▲안면도(3.1%) 등으로 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섬과 바닷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위로 뽑힌 ‘독도’는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계획을 놓고 독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3위로 뽑힌 ‘보령’은 보령머드축제가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면서 세계축제의 여름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78개의 유.무인도 등 천혜의 관광지인 보령이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어코리아 도깨비 추격대’에는 종묘, 고인돌 유적, 해인사 팔만대장경, 불국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 수준의 문화재를 비롯해 국보, 사적 등 문화재, 고수동굴, 지리산, 속리산 등 국립공원, 정선 아리랑제 등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비춰주는 다양한 지역 축제 등이 소개돼 사회교과 보조교재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