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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령의 집'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29. 16:13

박환선 총영사관 타카하마초 보령의 집 방문
타카하마초교 보령 명천초에 응원메시지 전달

 

 

 

▲ 베니카나메회 연주단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종이학을 접어 박환선 총영사관에게 전달했다.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세월호 참사의 슬픔 속에 일본 타카하마초 ‘보령의 집’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타카하마초등학교 교직원 및 전 학생들의 애도의 뜻을 담은 응원막
지난 15일 박환선 총영사관은 ‘보령의 집’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슴에 노란리본을 달고 세월호의 슬픔을 함께 했다.

또, 보령을 방문했던 베니카나메회 연주단은 직접 노란종이학을 접어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노란종이학은 나고야에 있는 분향소에 놓아질 예정이다.

보령 명천초와 자매결연을 맺은 타카하마초등학교에서도 뜻을 같이했다.

타카하마초등학교 츠리모토 마사시 학교장을

▲ 노란색 리본을 달고 있는 보령의 집 자원봉사자 야마모토 쿠니히로 씨
포함해 전교생 255명과 교직원 22명은 노란 해바라기를 만들어 추도의 이름을 담아 응원막을 만들었다.

카와이 타쿠미(6학년)군은 “한국이 신경쓰인다. 빨리 모두가 기운내길 바란다”고 마음을 담아 이름을 썼다.

츠리모토 마사시 교장은 명천초(교장 나상무)에 보내는 편지에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이 아이들이 귀한 목숨을 잃어 슬프다’며 ‘둘도 없는 많은 목숨을 맡은 책임자로써 행방불명인 아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부터 기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