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 조순희 현 원장 16대 원장 재임
선거인수 235명 중 171명 투표, 재임 찬성 91.2%
제16대 서천문화원장에 조순희(54. 사진) 현(15대) 원장이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당선됐다.
조 원장은 내년부터 4년 동안 330여 회원과 함께 서천문화 융성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20일 서천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된 제16대 서천문화원장 선거에서 선거권이 주어진 회원 선거인수 235명 중 171명이 투표(72.7%)한 가운데 156명(91.2%)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반대 14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조 원장은 지난 4일까지 실시된 문화원장과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제16대 문화원장 후보자로 단독 출마, 이날 문화원 회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재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일 보궐선거를 통해 제15대 서천문화원장으로 취임한 뒤 1년여 동안 ‘함께하는 문화원’이란 슬로건 아래 문화원 안정화에 주력, 소통하는 각종 문화사업을 펼치며 회원 화합과 내실을 다졌다.
내년부터는 문화원의 제 기능 발휘와 활성화에 주력, 서천문화 융성에 매진할 전망이다.
제16대 원장으로 당선된 조 원장은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소통을 원칙으로 문화원 활성화를 도모해 서천정신과 문화를 잇는 문화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당초 이사 후보로 등록했던 김용혁 씨가 지난 9일 사퇴하면서 이사후보 14명과 감사후보 2명 모두 무투표 당선됐다.
이사 당선자는 △유병진 △이철희 △김문규 △최재수 △이양규 △이재덕 △한병부 △김만자 △김상열 △임성순 △이선옥 △김제원 △권세순 △이관우 씨가 당선됐고, 감사는 △이의경 △강정남 씨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