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합동점검 '구슬땀'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과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서성식)가 대형교통사고 합동점검을 확대 실시한 결과 사망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은 지난 1999년 1월부터 시행된 '3명 이상 사망, 20명 이상의 부상자 발생'에 따른 양 기관의 현장 합동점검을 '2인 이상 교통사고'로 확대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2인 이상 교통사고 발생 총 18건 중 가드레일 및 교통표지판 추가설치 등 7개소의 시설을 보완하고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했다. 사고 내용별로는 차량단독 50%(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차대차가 38.9%(7건)이며, 원인별로는 안전운전불이행 사고가 61.1%(11건), 중앙선침범 사고 22.2%(4건) 순이다. 양 기관은 합동점을 통한 사고분석을 통해 사망사고의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차량 단독․ 음주사고와 감소가 요구되는 노인․ 이륜차․ 보행자 사고를 주요지표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가 하면 교통안전시설 보완 등 종합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추진돼 10월22일 현재 사망자가 -7(2.0%)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국정운영의 중심인 국민의 안전에 맞춰,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실시간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사망사고 줄이기 '12년 전국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강력 추진으로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