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서천 역사문화 역사서로 옮겨
10일 지명탄생 600주년 역사서 발간 기념 강연회 개최
서천 600년 역사문화가 5책으로 이어지는 역사서에 담긴다.
이에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신홍순)는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역사서 발간에 따른 기념 강연회를 10일 오후 2시 서천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연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도시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 화합과 지속 가능한 서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서천군의 찬란했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5개의 강연이 이어진다.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는 ‘서천 지명탄생 600주년 기념사업 의미와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김재완 서천 향토문화연구회장은 ‘600주년 기념 역사서 편찬의의와 활용방안’, 최재수 전 서천교육장은 ‘자랑스러운 서천 인물의 사상과 예술’, 오석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물관장은 ‘서천 민속문화의 특성과 가치’, 윤용현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는 ‘진포대첩 연구의 종합과 향후 과제’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서천 600년 역사서 1,500부를 지역 인사, 출향인사 및 군민들에게 배부해 오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서천군의 역사를 대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역사서는 서천의 문화와 역사, 지리, 인물 등이 총망라돼 군민 누구나 알기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지역문화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천 600년 역사서는 △1책 지리, 생태, 특산, △2책 서천의 역사와 문화, △3책 서천의 문화유산, △4책 서천의 인물과 정신, 예술, 문학, △5책 서천의 민속과 설화 등으로 구성됐다.
조순희 실무위원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회, 인물을 망라한 서천 600주년 역사서 발간에 따른 강연회는 서천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지식을 얻는 기회인만큼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