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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성 한마음 축제 열려【뉴스스토리=보령】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7. 5. 23:15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장한어머니상…조규향, 카네이션상…
이시우 시장, 축하공연서 섹소폰 연주 공연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보령시 여성상 시상식 및 여성 한마음축제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5일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각급기관.단체장과 여성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즈댄스, 아줌마난타, 민요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 여성상과 우수여성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축하공연에서 동네방네노래자랑과 벨리댄스 공연에 이어 이시우 시장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여성상에는 위암에 걸린 남편을 극진히 간호하고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끌어온 조규향(60세)씨가 장한어머니상을, 아픈 몸으로 쓰러진 어머니 곁에서 2년간 병원간호를 도맡아온 백연숙(48세)씨가 카네이션상을, 웃어른 공경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장금자(56세)씨가 이웃나눔이상을 받았다.

 

또 효를 실천하는 화목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김일태(46세).윤연옥(46세) 부부가 평등부부상을, 신장이식으로 얻게 된 제2의 인생을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고 있는 명건숙(60세)씨가 참지식인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는 주간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1995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되고, 1996년 7월 1일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시행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부터 일주일간이 여성주간이다. 또한 1999년 7월 1일부터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