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사랑농장 감자캐기 체험 인기 최고! 【뉴스스스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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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가득 감자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농장체험 즐거움

▲ 감자 캐는 장면

보령 성주면 ‘사랑농장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에서는 감자 캐는 어린아이들의 얼굴에 호기심어린 눈빛과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성주면(면장 임민숙)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랑농장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은 면사무소 직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가꾸어진 농장으로 최근 감자 캐는 시기를 맞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농촌체험 학습장으로 개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실시되는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은 지난 3월 지역 어린이집 등에 신청접수를 실시해 푸른어린이집 등 9개 어린이집 350여명이 신청했으며, 어린이들이 캔 감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앙팡.신흑어린이집 43명이 참여했으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랑농장 옆에 가꾸고 있는 주말농장에서 옥수수, 방울토마토, 각종 채소들도 구경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땅에서 직접 감자를 캐어 두 손 가득 감자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농장체험 즐거움에 흠뻑 빠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앙팡어린이집 정안선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땅에서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과 그 결실 얻는 방법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면 회의실에서 감자의 성장과정 및 감자요리 등을 소개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