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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 서천-서천, 서면 미군부대 토양오염조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6. 9. 14:35

중금속‧유류성분 등…원인자부담원칙 적용 정화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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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왜관과 인천 부평 등의 미군기지에 고엽제가 매몰됐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도내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주변지역 6곳에 대한 토양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미군 공여지 현황 등을 파악,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을 선정해 중금속과 유류성분 등 토양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비소, 카드뮴, 수은 등 토양오염물질 항목별로 중점 실시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이 지점 선정 및 시료 채취‧분석을 맡게 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토양 오염 우려기준이 초과되거나 우려기준의 80% 이상인 경우, 환경부와 협의해 원인자부담원칙(오염기여율)을 적용해 정화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미군 공여지는 천안시 성환읍과 목천면 등 2곳이며, 군부대 지역은 서천 서면 신합리 공군부대 주변, 평택미군기지 주변인 아산시 둔포면 등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