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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 서천-서천군, 지역생태산업 육성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6. 2. 17:26

환경부와 ‘국립생태원 건립 지역’ 인프라 활용 방안 마련

ⓒ 뉴스스토리(http://www.news-story.co.kr)

 

▲ 서천군은 2일 군청회의실에서 지역생태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에 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 김용진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부단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생태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에 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13년 개원 예정인 국립생태원과 연계된 새로운 산업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코자 추진됐다.

(주)팜넷에서 진행한 이번 보고회는 서천지역에서 육성 가능한 생태산업과 이를 활용해 생태도시 서천으로써 위상 정립을 위한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서천형 생태산업의 전략적 기틀은 ‘서천발전정부대안사업’이라는 촉매제를 중심으로 생태계 보전과 균형을 전제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문화공동체 유지 발전, 생태원 연구성과의 산업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캐나다의 ALUS 프로그램, 일본의 야쿠시마 생태관광,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 등 국내외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서천군의 대표 관광자원과 생태원을 연계하는 상품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제시된 상생발전 방안으로는 생태원 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식당운영, 식자재 납품, 농민장터 등 로컬푸드 영역과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교육기회 제공이 가능한 동물먹이 관리영역, 출․퇴근 교통수단 이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방안 등이 다뤄졌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태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 공사비 3,652억원을 투입해 마서면 일원에 100만㎡ 규모로 기후 및 생태계 변화 연구, 전시를 목적으로 조성 중인 국립생태원은 지난 2009년 7월 착공식을 갖고 현재 전체 공정률 40%로 부분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