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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전 정무부지사 초청 ‘국내정치와 좋은 사회 만들기’주제
더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강연이 서천에서 펼쳐졌다.
19일 서천지역사회연구소(소장 유승광) 주최로 열린 이날 초청 강연회는 박정현 더좋은 민주주의 충남포럼 공동대표(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국내정치와 좋은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조의환 충남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정치사회의 발전과 더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화두가 던져졌다.
박정현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은 현 정국에 대한민국 정부를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며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의 ‘신뢰’를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보수나 진보의 진영의 논리나 싸움으로만 놓고 옳다 그르다는 얘기할 단계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진보정당이나 보수정당이나 또 진보정치인이나 보수정치인 지도자는 국민들께 신뢰받아야 한다. 신뢰받지 못하는 정부나 지도자가 국민들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1987년 이후 우리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뽑고 지방자치까지 이뤄낸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내용적으로도 우리가 충분히 삶의 질 등 만족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해됐느냐는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서천지역사회연구소 유승광 소장은 “지난 17일에는 서천군에서 부산 영사관(소녀상) 이후에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이를 통해서 위안부 문제를 전국적으로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고, 시민들의 역량이 모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강연을 시작으로 서천지역에서도 더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군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더좋은 지역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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