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6차산업화 ‘생활개선회가 이끈다’

1일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 성료, 강소농 육성 선도적 실천 다짐
박미희.최순희.류경희 군수표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 활동 우수

▲ 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에서 회원 대표자들이 강소농 선도적 실천과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한국생활개선 서천군연합회(회장 신상애)는 1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확산 및 작지만 강한 ‘강소농(强小農)’의 선도적 실천과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뜨락애모시송편 대표 박미희 회원, 테마가공영농조합원 최순희 회원, 자향소곡주 대표 류경희씨 회원이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서 우수하게 활동해 6차 산업의 모범이 됐다.

400여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확산 및 3농혁신 의지를 다짐했다.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서천농상품의 신뢰를 높이고 도시 직거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농촌공동체 의식 확산의 의지를 다지며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시키는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 600㎏’을 서천군에 전달해 이번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노박래 군수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라 농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산물가공을 선도하는 생활개선회의 의지와 협동심이야말로 우리지역 농업발전의 핵심전력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 지위 및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과 과학영농기술을 실천하며 농촌문화계승에서부터 지역 봉사활동에까지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현재 서천지역에는 13개 읍.면 41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