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안가 실종자 등 잇따라 구조
봄철을 맞아 서해안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말 주말 보령과 서천에서 바닷가 사고가 줄이어 해경이 구슬땀을 흘렸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에 따르면 지난 21일 따듯한 날씨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현상으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갯벌고립자등 사고가 속출했다. 21일 밤11시경에는 서천군 비인면 다사리 갯벌에서 갯벌체험객 A 모(45세, 남)씨 등 15명이 조개를 잡으로 갔다가 밀물과 짙은 안개로 인해 길을 잃었다는 구조요청을 했고, 보령해경은 홍원안전센터 경찰관 동원 신속히 구조했다. 또한, 밤11시30분에는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 술에 만취한 관광객 B 모(32세,남)씨 등 3명이 갯바위에 고립되어 대천안전센터 경찰관과 122구조대를 동원 직접 입수해 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구조했다. 이어 자정에는 서천군 비인면 부사방조제에서 B 모(50세, 남)씨가 고동을 잡으러 갔다가 해상에서 실종되었다는 신고와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갯벌체험장에서 D 모(43세,남)씨등 4명이 연락두절 신고를 접수, 홍원안전센터에서 야간투시경을 이용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봄철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요즘 같은 농무기에는 갯벌 출입 사고위험성이 높아 특히 야간에는 갯벌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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