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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사, “만 5세아 무상보육 정부발표 환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4. 15:12

학교 무상급식도 전액 국비지원 검토해야...도지사 공약으로 전국 최초 추진하던 보육현안, 자동해결

 

안희정 충남지사는 3일 “만 5세아 무상보육이 중앙정부의 국가사업으로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도 간부회의에서 “만5세아 무상보육은 충청남도에서 이미 예산을 수립했다가 교과부의 유치원 예산 미확보로 좌초되고 말았던 사업”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이와 마찬가지로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확보된 학교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중앙정부가 예산을 전액 국비지원해줄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 5세 어린이의 무상보육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역점 공약사항으로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2011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도비 16억7천만까지 확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 5세 유치원 어린이의 무상교육도 병행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도교육청 의견과 유치원 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충청남도는 그동안 시행시기를 유보하면서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부심해 왔다.

이러한 때에 정부에서 만 5세아 무상보육을 전면 시행한다는 발표가 뒤따르면서 충남도의 현안문제가 자동 해소된 셈이다.

한편, 전날 김황식 국무총리는 모든 만5세 어린이의 무상 보육과 교육을 2012년 3월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정부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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