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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4. 15:03

보령교육지원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1박2일 우리문화체험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지난 달 30일과 5월1일 이틀간에 걸쳐 해외영어봉사장학생10명을 대상으로 부여문화단지와 용인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주로 재외동포 2,3세 대학생들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뿌리를 알기 원해 고국을 찾은 이들은 부여의 부소산성과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며 찬란했던 백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어 국립국악원에서 국악을 감상 하며 아름다운 한국 음악을 직접 느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백제문화단지 주변의 숙소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좋은 시설을 제공한 것에 장학생들이 고마워하기도 했다.

또한 이튿날 용인민속촌에서는 우리의 전통가옥과 세시풍속에 대해 박물관에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전통놀이인 투호와 그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문화는 언어를 뛰어넘는 공감의 가치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농악놀이와 줄타기 공연 관람과 한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해외에 돌아가서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이 직접 만든 옹기에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그들의 추억을 적는 것을 끝으로 이번 체험활동을 마무리 했다.

문화체험은 부모님의 나라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치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음에도 우리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장학생의 말을 통해 1박 2일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담긴 의미를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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