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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소방안전체험 한마당 열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5. 4. 14:54

2일 대남초에서 심폐생술 체험장 및 119이동안전체험장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일 대남초등학교 봄 운동회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실질적인 소방안전체험 제공을 통해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 한마당은 심폐소생술 체험장 및 이동형 안전체험장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소방안전체험마당은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으로 금년 2월에 제정된 『2011년 한국심폐소생술 지침 에 의거』에 의거 심정지 환자 발생시 즉각 시행되어야만 하는 심폐소생술(A→B→C에서 C→A→B로 변경)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그동안 1)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 2)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나 자신이 없는 사람, 3) 감염 등으로 인해 인공호흡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였을 경우 119구급대 도착전까지 “가슴압박 소생술(Hands only CPR)”만이라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참석자에 대하여 당부했다.

두 번째 소방안전체험마당은 이동형 안전체험장으로 4.5톤 트럭을 개조하여 연기탈출 및 피난 등 총 5종의 체험설비를 장착한 차량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다.

이는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기존 이론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연기 및 암흑 속에서 대피 방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탈출체험 뿐만 아니라 물소화기 사용 체험, 올바른 전기시설 사용법,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학습전달이 가능하다게 장점이다.

이동형 안전체험은 지난 4월 한달간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 및 행사장 등을 직접 찾아가 지금까지 4천여명이 안전체험을 경험했다.

소방안전체험 마당에 참가한 관계자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이 제고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며 덧붙여 “앞으로도 직접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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