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환.박기희.이금선 씨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장려상
서천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3명이 ‘2014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모두 70세 이상 어르신들로 김옥환(73.서천군학력인정문해교실), 박기희(75.서천군농민회 마서어머니학교), 이금선(71.서천군농민회 마서어머니학교)씨가 주인공이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늦깍이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가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최근 개최했다.
전국 5,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시화전에서 김옥환, 박기희, 이금선 씨는 각각 ‘내 소원 이루었다’, ‘아버지 생각’, ‘나의 인생길’이란 작품을 출품,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천군은 이들의 작품과 함께 전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내놓는 ‘2014 서천군 성인문해시화전’을 11일(오늘)부터 11월 1일까지 서천군종합교육센터(봄의 마을 내)에서 갖는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해, 문해교육 성과도 내보이고,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교육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군내 29개 학습장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