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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화재 초기진압대'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5. 13. 14:53

 

 

 

▲ 화재 초기진압대 발대식 장면.<사진제공=보령소방서>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9일 오전 10시 보령시 미산면 대농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어촌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화재 초기대응기반 구축을 위한 119화재초기진압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농어촌 원거리지역은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돼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을자체 화재진압대를 구성.운영해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초기진압대의 구성은 대농리 마을이장을 포함한 마을주민 3명과 미산면 남부지역대 의용소방대원 3명으로 구성되며 마을주민이 보유한 경운기에 PE물통, 소화기, 농약분무기를 장착한 진압장비 4대와 의용소방대 소방차량 1대로 화재 초기진압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진압대원 위촉장 수여와 소화기 지급을 시작으로 경운기와 소방차를 이용한화재진압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대원 소방안전교육으로 발대식을 마쳤다.

김영배 방호팀장은 “금번 마을주민 119화재초기진압대가 소방사각지대인 원거리 농어촌의 화재 초기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