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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89.2%‘만족’ 도내 1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4. 26. 15:22

보건 및 금연 프로그램 ‘적중’ ... 전국 253곳 중 15위 상위권

 

서천군보건소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만 9,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군민들이 이용하는 서천군보건소의 서비스 만족도가 89.2%로 나타나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전국 253개 보건소 중에서도 15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고혈압과 당뇨병, 관절염에 대한 홍보 및 교육 경험률은 평균 51%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상승해 보건 교육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흡연율은 22.8%로 지난해보다 3%P 가량 감소했으며, 흡연자 중 25.6%는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고 7.2%는 1개월 내 금연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군 보건소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금연 예방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35.5%가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해 10.4%를 기록한 청양군보다 3배 이상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62.5%가 치아나 틀니, 잇몸 등 입안의 문제로 음식을 씹는 데 불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 부분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민의 건강생활습관과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 260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충남도내는 19세 이상 7,037가구 1만 4,369명에 대해 직접 방문한 후 면접조사를 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키 위한 것으로 지역보건법과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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