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하수처리장 악취저감 시설 강화

탈취방식 변경 업무협약, 인근지역 주민불편 최소화 목적

 

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변종만)은 장항공공하수처리시설 내 하수슬러지 부숙화(퇴비화) 시설 악취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K-water 보령권관리단에 따르면 고농도 악취 유발물질 제거가 가능한 탈취제를 적용해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난 17일 신평산업(주)(대표이사 이증용), (주)디오(대표이사 김민길)와 탈취방식 변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흡착제개발 전문 업체다. 이번 협약은 장항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장항공공하수처리시설은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지키며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업장 고농도 악취유발물질 저감을 위해 탈취효율이 높은 흡착제를 이용한 탈취방식으로 악취저감 방식을 강화해 대기로 배출되는 악취물질 배출농도를 크게 낮춰나가게 됐다. 변종만 단장은 “정수슬러지를 이용한 흡착제가 하수처리장의 악취저감에 유용하게 활용돼 하수처리장이 주민 친화적 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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