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76개 단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확정

총 4억290만원 지원, 건전 재정운용 차원 4,300만원 감액

 

서천군은 지난 13일 서천군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열고 올해 76개 단체, 총 4억29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지원이 확정된 단체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 등 군내 76개 사회단체로 지원금액은 4억29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79개 단체가 보조금을 신청해 이중 77개 단체에 3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심의위원회는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으로 편성된 4억4,600만원 중 4,300만원을 건전 재정운용 차원에서 감액해 지역발전 가속화 사업에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보조금 집행 방식뿐 아니라 사회단체 활동실적 등 사회단체별 종합평가표 평가등급에 의해 활동이 우수한 단체는 확대 지원하고 미흡한 단체에는 패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사회단체에 대한 적격심사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일교 부군수는 “사회단체의 특성과 그 동안의 성과를 고려해 지원 규모를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각 사회단체가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치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