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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하나로 문화생활 'OK'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26. 17:26

서천군 차상위계층 등에 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

 

서천군은 24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선착순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스포츠, 여행, 문화 바우처로 발급됐던 이용권이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로 통합 운영돼 이 한 장의 카드로 문화를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관람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문화예술강좌 수강 △국내 여행상품 △교통.숙박 △관광시설 입장 △국내 스포츠 경기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및 우선돌봄 차상위 계층으로 가구당 연간 1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대상가구에 청소년이 있을 경우 청소년 1인당 5만원(최대 5명)의 개인카드를 추가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나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카드의 충전과 이용은 불가능하므로 기존 문화카드 소지자도 올해 모두 신규로 발급 받아야한다.

올해는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복지시설,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도서.산간.벽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