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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펌뷸런스 시스템'도입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2. 3. 16:57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지난 1일부터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 앰뷸런스(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소방서는 펌뷸런스 시스템 도입으로 관내 5개 센터에 펌프차량 1대를 지정해 생리식염수, 붕대, 거즈 등 기초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장비를 탑재하고 관할 구급차 부재 시 최 인근 센터 구급차 및 관할 소방펌프차가 동시 출동해 심정지 환자 등 시간 민감성 응급환자 소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취자 구급출동 시 구급대원 응급처치 보조와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주취자 통제 등으로 구급대원 2차 사고 방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백승제 방호구조팀장은 “선진화된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의 구축으로 현장 응급처치의 실효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응급처치로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