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보령시 '여성친화도시'비전 선포식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4. 14:56

 

 

 

▲ 보령시는 23일 시청사 입구에서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보령시는 23일 시청사 현관 입구 잔디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여성단체임원, 서포터즈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과 현판제막식,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선포식을 통해 ▲양성이 평등한 문화․복지 도시 ▲여성의 의사가 존중되고 반영되는 도시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 ▲여성․아동․장애인․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확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도시디자인 조성 등 다섯 가지 사항의 이행을 다짐했다.

시는 앞으로 ▲여성친화 문화Zone 조성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저염식 조리체험교실 운영 ▲남성독거노인 가사 독립멘토 양성 파견 ▲여성이 행복한 고향의 강 대천천 조성 등 중점사업을 비롯해 60여건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여성정책 프로젝트를 11만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보령’을 대 내외에 힘차게 선언한다”며, “앞으로 여성과 아동, 장애인과 어르신을 중시하고 배려해 양성이 평등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 ‘보령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무원과 여성단체지도자, 민간 전문가, NGO, 시민단체 등을 포함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와 시민 서포터즈단을 구성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