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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시작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4. 1. 22. 10:38

17일 여성가족부와 협약식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시책 추진

 

 

 

▲ 여성친화도시 협약장면<사진제공=보령시>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17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김창헌 보령시 부시장 등 11개 기초 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 증정식을 가졌다.

보령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제시하게 되며, 여성들이 지역정책 전반에 참여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게 된다.

시는 오는 2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수여받은 현판으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및 서포터즈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비전 선포식을 갖는 첫해인 올해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 문화Zone 조성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저염식 조리체험교실 운영 ▲남성독거노인 가사 독립멘토 양성 파견 ▲여성이 행복한 고향의 강 대천천 조성 등 중점사업을 비롯해 60여건의 과제를 추진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본 협약을 계기로 배려, 행복공동체, 열린보령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에 걸 맞는 행정체계를 구축해가며 다양한 계층의 인식공유와 참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시키고 있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