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다운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서천신협.우진건설 등 경로당 난방비 지원

 

갑오년 새해 경로당 등 정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이 줄 잇고 있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구창완)은 군내 경로당 난방비로 써 달라며 88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서천읍은 33개소의 경로당에 규모에 따라 20만원에서 30만원 범위에서 주유권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서천신용협동조합은 2010년, 2011년에도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해 경로당에 난방쿠폰 및 저소득층 가정에 백미 20kg씩을 전달했다.

또한 우진건설(대표 김종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들도 지난 2일 ‘일상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하면서 현장에서 거둔 34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홍성언 서천읍장은 “주변에 이웃을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 덕분에 서천군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