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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오천 작은도서관'개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31. 09:52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 선정 9800만원 지원받아 추진

 

 

 

▲ 오천 작은도서관 개관식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오천면 소재에 '고맙습니다 오천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수현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 공립 오천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갖고 도서관 개관을 알렸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대지 319㎡에 연면적 223㎡.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사무실 등이 마련되고 지상 2층에는 일반․청소년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오천작은도서관은 지난해 2월 KB국민은행의 후원사업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돼 후원금 98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2억800만원을 들여 시설이 노후된 옛 오천보건지소를 리모댈링해 쾌적한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에서는 어린이 친화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열람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단식 서가와 아동용 테이블 등을 구비해 안락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교육과 문화생활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를 어우르는 문화소통의 장 및 정보쉼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천 작은도서관’에서는 2,000여권의 도서대출 뿐 아니라 보령시공공도서관과 자료공유를 위한 상호대차서비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보령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