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반 등 3개 반으로 편성, 한해 해제시까지 가동
서천군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동파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 겨울 잦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한해 해제 시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은 상황유지반, 현장확인반, 상수도 대행업 10개사와 긴급 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반 등 3개 반으로 편성했다.
군을 이를 위해 24시간 상황실 유지 및 긴급 복구을 위한 대행업소 및 유관기관 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1월에 회의를 갖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지난 11월 상수도 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 동파 우려 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및 각종 기기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각 가정의 수도계량기에 대해서는 구역별 검침원을 통해 보온상태 확인 후 미흡한 가정에 대해서는 보온 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방송 및 홍보용 전단지를 활용한 동파방지 예방홍보에도 주력하여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노출된 수도관은 헌옷으로 감싸는 보온조치,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 투입, 영하 10℃이하일 때 물을 약간 흐르는 상태 유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예방요령에 따라 수도관을 관리해 줄 것과 동파시 맑은물사업소로 신고해 달라”며 “주민들의 상수도 이용에 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동파 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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