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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과일 전국평가서 ‘최고품질’ 인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13. 13:48

탑프루트 평가서 장관 표창 3회, 농촌진흥청장 표창 4회 수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3년 탑프루트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3회와 4회 수상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탑푸르트는 시범사업으로 생산된 과일 중에서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의 품질 기준에 맞춰 엄격히 평가해 최고 품질의 과일을 선정하는 평가다.

그동안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적극 협력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과수원관리 현장 컨설팅과 제값받기 실현을 위한 유통정보 교육 및 각종 판촉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실시된 1차 품질평가회에서 천안시범단지 거봉 포도가 최우수상을, 부여 켐벨포도가 우수상을 차지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1월에 실시된 2차 품질평가회에서는 예산 후지사과와 논산 설향딸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천안시범단지 거봉포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과일산업대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전국 탑프루트단지 운영성과 평가회’에서 천안 반월포도단지와 예산 옥골사과단지가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표창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최명규 원예작물팀장은 “수입개방과 FTA체결 확대에 따라 국내과일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충남 과일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우수한 품질 과일생산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소득을 올리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