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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건축물 화재 중 주택화재가 46%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11. 14:39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주택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 관내에서도 지난해 111건의 건축물 화재 중 주택화재가 51건(46%)을 차지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30초마다 그 크기가 배로 증가하고, 2층 주택이 화염에 휩싸이는 시간은 불과 5~10분 정도로 짧다.

또한 주택화재 사망자의 50%는 취침시간인 밤10시에서 새벽6시 사이에 발생한다.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우리집은 아니겠지’ 하는 안전 불감증은 버리고 가족회의를 통해 화재발생 시 비상탈출 계획을 세우고, 예방점검을 자녀와 함께 실시하여 조기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1가정 1소화기는 필수이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각 가정마다 알맞은 대책을 세우고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한다면 우리 가정의 행복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