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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말연시 민생 침해사범 특별단속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2. 10. 14:35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정부 3.0 기조에 맞춰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바다가족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12월 한달간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피해자 중심의 신속.정확한 사건처리로 실질적 피해구제를 기본방침으로 ▶ 선용품.선박전자장비.양식장 어획물 등 해상절도, ▶ 양식장 종사자 및 어선원 등 사회적 약자 상대 임금착취, ▶어선.선주 등 상대 선불금 편취사범 등을 집중 단속한다.

태안해경은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선주, 선원 등을 상대로 피해예방 및 신고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장물 취급 가능 업소 및 선원 직업소개소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생업보장을 위해 피해자 등에 대한 출석조사 1회를 원칙으로 우편진술, 전화진술, 팩스, 이메일 등 서면답변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탄 각종 해상절도, 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온한 연말연시를 위해 현장 단속 강화 및 철저한 형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