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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19. 15:02

25주 이상 임산부 부부 대상, 12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보건소서 실시

 

보령시 보건소는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 7일 보건소에서 ‘임산부산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의 두려움을 감소시키며, 출산 후 모유수유를 임신중에 준비하고 초보 엄마 아빠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실제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건강한 제2세 출산으로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총 5차시로 실시되는 건강교실은 임신 25주 이상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보령시 보건소 2층 성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출산준비교육 전문 조성미 강사가 태교의 중요성과 태교방법, 산전체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첫 회는 지난 8일 ‘자연분만이란?’ 주제로 실시됐으며 ▲2차시(15일)와 3차시(22일)에는 라마즈호흡법과 산전체조 등 ‘분만의 과정’ ▲4차시(29일)에는 ‘모유수유 완성하기’ ▲5차시(12월 7일)에는 ‘자연분만 영상시청’ 과정으로 진행된다.

라마즈 분만법은 연상법․호흡법․이완법 등 심리적·육체적인 훈련을 통해 출산할 때의 고통을 줄이는 분만법으로 산모의 꾸준한 연습과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임신부의 편안한 출산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교실을 준비했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