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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활동 전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1. 4. 11:51

해경이 행락철 자체사고 예방과 VIP 해외순방에 따른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에 나섰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맞춰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VIP 해외순방 기간 동안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일부터 9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출장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찰 활동을 펼쳐 성실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자체사고 예방실태 ▲휴가 관련하여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 비위행위 ▲민원업무 부당처리 행위 ▲에너지 절약 준수 여부 등이다.

또, 해양사고 예방활동 우수사례 이행 실태 및 제도개선 사항,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범국민적 캠페인 추진사항, 해양사고 30% 줄이기 이행실태 등 지휘부 지시사항도 점검하게 된다.

이밖에 각종 해양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등의 긴급출동 태세와 인명구조장비 관리 실태, 유람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 등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해경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를 위해 ‘클린콜 센터’ 운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부패방지 신고전화(063-539-2514)를 운영해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하여 신고를 받고 있으며 신고인의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별도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행락철 감찰활동 기간 동안 적발된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 할 예정이고 대민친절봉사 등 직무수범사례도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청렴 옴부즈만(명예감찰관)과 청렴 동아리(청렴海) 활성화를 통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