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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GOOD보러가자’ 내달 1일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28. 13:49

강정숙 명창 등 명인 출연, 우리 가락 우리 춤 선보일 듯

 

 

 

 

한국문화보호재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굿GOOD보러가자’ 공연이 내달 1일 오후 7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25일 서천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명인들이 출연해 우리 가락과 춤사위를 보여주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굿GOOD보러가자는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도를 운영한 이래 최고의 명인들이 최대 출연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49회 전국을 순회하며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천 공연은 50번째 공연이다. 서천지명탄생 600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국 국악계의 거장 강정숙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은 농밀한 감성을 표현해내는 가야금 연주를 들려준다. 강정숙 명창의 가야금 연주는 정화영 명고(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와 함께한다.

또 한국무용의 미학을 춤사위에 그대로 녹여내는 정재만 명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는 인생의 구슬픈 곡조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피어나게 하는 춤사위를 펼친다.

판소리 공연도 열린다. 왕기석 명창은 ‘수궁가’ 대목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인자 영화배우 오정해씨가 사회를 맡아 가락과 춤사위에 담긴 사연과 뜻을 설명해 준다.

이 밖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보존회의 신명나는 남사당놀이 무대와 최정예 무용수로 구성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오고무, 부채춤 공연으로 한국전통예술의 정수를 보여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체육과(950-47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