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17일 보령시보건소에 따르면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 가을철에 발병하는 쯔쯔가무시증은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고 있어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병에 감염되면 발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 상처(가피)를 형성하게 되고 기관지염, 폐렴, 신근염이 생길 수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예방용 토시와 기피제 등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긴 옷 착용으로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며,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뒤에는 세탁과 목욕을 꼭 하고 두통과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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