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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 사고원인 1위는 '운전자 주시태만'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0. 11. 14:06

고속도로 하이패스차로 사고 원인 1순위는 운전자의 주시태만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3년 하이패스차로 원인별 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8월말까지 하이패스차로에서 발생한 총 사고는 114건에 달하고, 사망자도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29건(사망 2명), 2011년 40건, 2012년 36건(사망 2명), 2013년 8월말 현재 9건(사망 1명)이었다.

원인별로는 ‘운전자 주시태만’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23건, 안전거리 미확보 등 ‘운전자 기타’ 19건, ‘졸음’ 15건, ‘차량결함’ 4건, ‘무단보행’ 4건 등이었다.

김태흠 의원은 “2010년 하이패스 차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해 도로공사에도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던 만큼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하이패스차로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주의 촉구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