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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빌리아드, 보령소방서에 당구대 기증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4. 4. 15:12

국내 최정상급 프로선수 예술구 시범 및 당구강좌 이벤트 갖어

 

국내 최정상급 프로당구 선수들이 보령소방서에서 기상천외한 예술구 시범과 당구 강좌를 연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당구대 수출업체인 초이스빌리아드(대표 최종국)로부터 당구대 한대를 기증받아 청사 3층 휴게실에 설치하고 4일 기념 이벤트로 최정상급 프로선수 예술구 시범과 당구강좌를 갖는다.

초이스빌리아드는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업체로 국내에서 생산된 당구대와 큐 등 당구용품을 필리핀에 보급하는데 최종국 대표가 업무차 귀국, 보령에 들렀다가 열악한 환경에서 지역 재난방지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체력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보령소방서에 당구대와 큐 등 당구 세트를 기증하게 됐다.

최종국 대표는 "예고없이 긴급 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는 신체의 유연성과 집중력, 몸의 중심 등이 필수인데 거기에는 당구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당구대를 설치한 소방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당구 세트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예술구 시범및 당구 강좌에는 국내 3쿠션과 예술구 선수권 대회를 수차례 석권한 대한당구연맹 이흥식 부회장과 명지대 김종석 겸임교수, 초당대 변경환 겸임교수 등 최정상급 프로들이 나선다.
이흥식 부회장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국내 당구 제일의 지도자로 예술구 해설과 당구 기법 강의를 맡는다.

김종석 프로는 MBC 스포츠채널 해설위원으로 TV를 통해 널리 알려진 얼굴이며 변경환 프로는 점프공 묘기의 세계적인 고수이다.

이들은 찍어치기와 짧게 끌어치기, 짧게 밀어치기 등을 통해 공의 회전력을 최대한 높여 각종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각종 신기한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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