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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는 4일 농민회관서 직거래장터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9. 2. 15:30

추석 전까지 운영...유통과정 없애 소비자 보호 및 농가 소득증대 기대

 

보령시 죽정동 소재 농민회관(대천시민체육관 인근)에서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농수특산물과 가공품이 판매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대표 오무광) 주관으로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농가 소득에도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만세보령 쌀을 비롯해 사현포도,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과 조미김, 젓갈 등 보령 특산품이 판매된다.

추석명절 전날인 17일까지는 매일 운영되며, 추석명절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농산물의 납품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토양 등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매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농민단체협의회 오무광 대표는 “우리지역의 값싸고 좋은 농수특산물을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해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농가의 소득증대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