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투자유치진흥기금 5년간 100억원 조성

생태산업 우량기업 유치 등 목적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과 발맞춰 ‘서천군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한다. 투자유치진흥기금 규모는 2014년부터 5년간 100억원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우량기업 및 국립생태원 개관에 따라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서천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 매년 20억원 규모로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준공되는 2018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확보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조성 기금은 서천군에 투자하는 기업의 각종 보조금, 투자유치에 필요한 분양 및 임대용 토지 구입, 투자유치 성과금 지급 등에 사용된다.

허 임 정책기획실장은 “매년 투자유치기금을 조성해 생태산업 관련 투자유치 기반시설 지원 등으로 우량기업 유치를 활발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