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50대 남자가 조개를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먹었다 병원 입원 하루만에 숨졌다.
전북 익산시 보건소와 원광대부속병원, 서천군보건소, 주민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천 마서면 50대 A아무개씨가 지인이 건네준 조개를 날 것으로 먹었다가 고열에 피부조직이 썩어들어가는 비브리오폐혈증 증세를 보여 원광대 부속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2일 사망했다.
병원측으로부터 비브리오폐혈증 의심 환자 사망 신고를 받은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사망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천군 보건소에 이첩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자가 비브리오폐혈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진까지는 3일이 소요된다”면서 “비브리오폐혈증이 법정 감염병이기 때문에 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의심환자로 신고했고, 사망자가 입원한 병원을 상대로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자가 비브리오폐혈증으로 확진될 경우 감염병 환자 발생 사실을 보건복지부에 신고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면서 “부패하기 쉬운 조개 등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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