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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15일부터 '영농 현장교육'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15. 16:39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3농 혁신 실천과 강소농 육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천군내 38개 마을을 방문해 여름철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상담하는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작물별 생육단계에 맞춰 꼭 실천해야 할 친환경 농업기술과 영농실천사항, 현장의 문제점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친환경 벼 재배 중점 실천기술을 비롯해 이삭거름 시용 등 벼농사 후기 관리, 밭작물, 과수, 원예.고온기 가축위생.사양관리 등이다.

특히 고추, 무.배추, 참깨 등 밭작물의 고온 피해와 생육 저하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과 재해피해 예방 요령 등으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과 최근 농정방향 전달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한 농업인은 “40년 넘게 농사를 지어왔지만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해 예전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서는 풍년을 기약할 수 없다”며 “농작물을 재배하며 생긴 궁금증을 마을로 찾아와 풀어주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상이변 등 영농의 변수가 많을수록 과학 영농 실천이 중요하다”며 현장 영농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남은 영농기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가는 계기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