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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박영조 전 도의원, ‘군수출마 음해설’ 주장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15. 16:26

11일 기자회견, 음해설 법적대응 검토

 

 

최근 서천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영조 전 도의원이 ‘상대 후보측의 음해설’을 제기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박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영조가 군수 출마를 포기하고 도의원에 출마한다’, ‘군수공천이 안되면 도의원에 출마할 것이다’는 식의 소문이 나돌면서 사실파악을 위한 지지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도의원은 “이러한 소문으로 인해 저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실망한다는 등 혼선을 빚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유력한 군수 예비후보자에 대한 위상을 격하시키고 지지자들을 교란시키기 위한 상대 후보 진영의 조직적인 음해이고 비열한 전략의 수단이다”고 주장했다.

박 전 도의원은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6월 군수출마로 마지막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조 전 도의원은 ‘음해설’을 비롯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가운데 서천지역 자천타천 군수후보자들의 조기경쟁으로 불법 사전선거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 당국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