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초등학교(교장 홍문표)는 지난 달 31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역할극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2013년도 성인권교육선도학교 운영과 관련한 성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성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역할극으로 꾸며 발표했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팀을 구성해 우리 생활 속에서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생각해 보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대본을 작성했다.
학생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앞으로 이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배우고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역할극에 참여한 5학년 김영서 학생은 “앞으로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오늘처럼 씩씩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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