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사례 2건(홍성, 부여)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진드기 감염공포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전국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SFTS 의심사례 중 검사를 완료한 29건 중 2건이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됐고, 나머지 27건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SFTS 의심사례로 지난 22일 접수된 2건은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2명 중 1명은 지난 24일 퇴원했으며, 1명은 현재 건강이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SFTS 바이러스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농가에 방제용품인 진드기기피제 15만1642개(100㎖), 토시 4만1250세트를 긴급 배부하고 마을앰프, 반상회보, 지역 언론, 리플릿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전파하는 등 SFTS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29일 시.군 보건소장회의를 긴급 소집해 예방관리 및 환자발생 시 신속조치를 통해 주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사례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과민반응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민들은 야외 활동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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