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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풀뿌리 ‘마을기업’ 26개 단체 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28. 11:59

서천, 흥림리 마을 등 3개 선정
보령, 현대시장상인회 선정
사업개발비 및 경영컨설팅 지원 예정

 

충남도가 2011년도 풀뿌리 마을기업으로 천안시 ‘광덕마을회’ 등 총 26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더불어 설립하여, 지역에 있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과 일자리를 동시에 창출하는 마을공동체로서, ‘마을’ 스스로 ‘마을’을 키워나가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령의 경우 현대시장상인회 1곳이 선정돼 가판대 및 냉동창고 설치, 어시장 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천의 경우 (사)금강생태환경운동연합 '초록지기사업단'의 두류가공센터 설립과 지역학교포럼의 우리지역 동네학교 설립 및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흥림1리 마을회관의 반송정고택민박체험마을 활성화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시군의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52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지속성 및 사업수익성 등 사업 내용에 주안점을 두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단체에 대하여는 최장 2년간 최대 8천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개발비와 함께 경영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시군별로 마을기업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마을기업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책을 통해 ‘마을기업’의 수익성과 발전가능성을 제고하여 ‘사회적기업’ 으로 연계 ․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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