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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우편 수취함 달아주기 운동 전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28. 10:56

2012년 새주소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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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소년소녀가장, 영세가구 등 우편함 미설치 소외계층 2600세대를 대상으로 “새주소 우편함 달아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보령우체국 광장에서 이시우 시장과 김창원 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 수취함 전달식’을 갖고 새주소 우편함 달아주기에 나섰다.

이날 전달된 우편 수취함은 보령우체국(1,700개)과 웅천우체국(500개), 오천우체국(400개)에서 집배원들이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직접 설치하게 된다.

우편 수취함 달아주기는 소외계층 가구 대부분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등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도 4000개를 설치해 소외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쉽게 설치 규격에 맞췄으며, 재질은 칼라 특수 코팅 강판으로 녹슬지 않고 비 가림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새주소 사업에 따라 새주소를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우편물 투입구에는 만세보령 로고와 함께 머드캐릭터가 인쇄되어 있다.

김창원 보령우체국장은 “바쁜 우편배달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보다 나은 우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무일에 조를 편성해 집중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