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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서천군은 생태라는 특별한 주제가 있는 곳'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12. 16:15

10일, 여덟 번째 시.군순방...서천군 방문
공무원.지역리더와의 대화...서천특화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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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여덟 번째 시.군 순방지로 서천군을 방문했다.

10일 오전 안 지사는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서 “서천군은 생태라는 특별한 주제가 있는 곳”이라면서 “생태라는 묘목이 어떻게 자라느냐에 따라 서천군의 미래비전이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발전이 정부의 장항국가산단 번복 이후에 지역에서 풀어야 할 과제이다”며 “관광자원이나 신에너지 및 의료사업 등의 비전을 세워야 할 것인지는 서천군에서 특화된 전략사업을 어떻게 세우는 것에 따라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서천군 기업유치와 관련 입지와 노동력을 강조했다.
서천은 생태라는 특별한 주제가 있는 곳으로 “저임금과 싼 땅값을 원하는 지역기업양성은 안된다”며 “문화적 혜택 등의 대도시의 여건들이 도시집중화를 만들었다면, 이제 자연의 풍광이 인구력을 집중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 장항읍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그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강해수유통 등 군산시와의 지역갈등과 관련해 ‘뜨거운 쟁점’보다 논리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금강하구둑을 중심으로 단계적 접근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논의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며 “토사문제와 항만기능 복원의 1단계로 서천군의 배수관 설치를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강하구둑 관광자원의 문제는 군산시와 서천군이 같은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공동 목적성에 따른 상생할 수 있는 논의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 지사는 서천문예회관에서 공무원 및 지역리더와의 대화와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