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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013년 충남예비사회적기업'출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12. 16:10

 

 

 

충남도는 9일 도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모인가운데 내포시대의 첫 단추를 꿰는 의미 있는 해에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한 재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2013년도 충남 (예비)사회적기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난 달 19일 2013년도 제1차로 신규 지정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6개 곳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체는 성폭력 피해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견인코자 설립된 ‘소금꽃협동조합’, 지역자원을 연계해 서천철새여행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지역을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너나드리영농조합법인’, 공예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을 방과 후 교실 교사로 양성하고자 하는 ‘한국넝쿨공예협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기업 활동을 수행할 총 6개 기업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2013년도 제1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사업을 통해 신규지정 뿐만 아니라, 2011년도 제2기와 2012년도 제5기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던 업체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통해 27개 기업을 재지정했다.

또, 지속성장 및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일자리창출사업에 23개 기업에 118명(일반인력 102, 전문인력 16)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37개 업체에 6억9,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등에 대하여는 재정지원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자립 경영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지정요건 미 충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이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지역의 질적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예비)사회적기업 55개 신규 발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전시판매전·활동가대회 개최, ▲네트워크 및 중간지원조직 구축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등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