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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식목일 맞아 경관수와 녹음수 3,350그루 식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11. 11:15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하여 녹음수인 스트로브잣나무와 경관수종인 산수유나무를 식재했다.

5일 오전 11시부터 남포면 옥서리 소재 임야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기관․단체임직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야 3.0ha에 스트로브잣나무 대묘 3,000본과 산수유 350본 모두 3,35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식재된 스트로브잣나무는 미국원산의 오엽송으로 1925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수종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수간이 완만 통직하며 재적생장이 잣나무의 2.7배 정도로 빠른 상록침엽교목이며, 산수유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이며 층층나무과로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주요도로변 등에 경관수종으로 인기가 높다.

시는 올해 저탄소․지구온난화 대응 바이오순환림 등 경제수 조림사업에 88ha, 27만 그루를 식재하고 큰나무, 유휴토지 등 공익조림에 27ha, 3만 그루와 가로수조성 등 도시림조성에 2만 그루를 식재하는 등 탄소 흡수 나무 32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 흡수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붐을 조성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