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옥계초, '책 읽어주는 어머니'위촉장 전달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지난 27일 도서실에서 ‘책 읽어주는 어머니’ 자원봉사를 할 자모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부 활동에 일환인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한 권씩 읽어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학부모 교육기부는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즐거운 책읽기에 기여하고, 따듯한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심재웅 교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스마트한 세상에 살면서 편해진 점도 있지만, 학생들이 점점 독서하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안타깝다. 어머니들의 독서지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이 향상되고 올바른 지식을 쌓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학생들로 거듭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