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경찰서 서림지구대 성길주(사진) 경사가 순찰 중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영농자금을 지켜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서천천경찰서(서장 홍덕기)에 따르면 지난 26일 09시50분경 서천읍 군사리 소재 농협중앙회 앞 도로상을 순찰이던 서림지구대 성길주 경사는 이 모(61세, 남)씨가 핸드폰 전화통화로 계좌번호를 불러주는 것을 듣고 전화사기 임을 직감, 곧바로 전화통화를 끊게 한 후, 통장지급정지를 했다.
경찰서 조사결과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를 사칭해 연체된 인터넷 전화요금을 대신 납부해주겠다'는 내용의 전화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할 뻔한 이 모씨는 “성길주 경사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봄철 영농자금으로 모아둔 420만원을 한꺼번에 날릴 뻔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덕기 서장은 “사건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위해 경찰관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범죄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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